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책 읽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계절, 가을을 맞이해 9월부터 '초청 독서모임'을 시작합니다. 이번 달에는 2개의 초청 독서모임이 있는데요. 9월 22일 오후 7시 30분에는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를 읽고 모이고, 9월 25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읽고 모입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내용을 참조하시고 오픈채팅방에 신청 메시지를 적어주세요.
'읽어도 될까요'의 '정기 독서모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아래 포스트를 참조해주세요.
9월 22일(목) 초청 모임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과학사 속 영웅적 인물들의 지적 파열의 순간을 그려낸 논픽션 소설,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를 읽고 모입니다. 청산가리의 탄생 비화부터, 아인슈타인 방정식의 해를 찾은 슈바르츠실트의 이야기, 양자역학 태동의 한가운데에 있었던 하이젠베르크, 슈뢰딩거, 닐스 보어의 이야기를, 벵하민 라바투트가 실감 나는 문체로 풀어냅니다.
- 일시: 9월 2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 장소: 구글 미트 온라인 모임 (참가자에게 링크 별도 송부)
- 신청 방법: 아래 1:1 오픈채팅방에 참가 희망 도서명과, 모임에서 사용할 닉네임 기재
※ 참가비 없음
9월 25일(일) 초청 모임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오직 최적자만이 살아남는다는 'Survival of the fittest'의 도그마에 정면 도전하는 신선한 진화생물학 대중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읽고 모입니다. 이른바 '자기가축화' 과정을 거쳐 '친화력'을 진화시켜온 종들이 성공적으로 환경에 적응해온 역사를 개, 여우, 호모 사피엔스의 사례 등을 통해 살펴보고, 어떻게 다정한 것들(the friendliest)이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자연선택의 테두리 안에서 살펴봅니다. '가장 잘 살아남는 것이 가장 잘 살아남는다'라는 <이기적 유전자>식 진화생물학의 동어반복과 순환논리에 지친 분이시라면 이번 초청 모임에 꼭 참가 신청해주세요 :)
- 일시: 9월 25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구글 미트 온라인 모임 (참가자에게 링크 별도 송부)
- 신청 방법: 아래 1:1 오픈채팅방에 참가 희망 도서명과, 모임에서 사용할 닉네임 기재
※ 참가비 없음
성실하게 읽고, 치열하게 질문하는 다양한 독자분들을 모두 환영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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