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35

보르헤스 <알레프>, 인류의 '독일 레퀴엠'

보르헤스의 대표 단편집 중 하나인, 의 수록 작품들을 읽고 정리하고 있다. 최낙원 교수님의 글을 빌어 보르헤스를 무턱대고 읽기 가장 쉬운 방법에 대해, 그리고 보르헤스가 그 깊은 이해심으로 불쌍히 여겨주었던 아베로에스와 아스테리온에 대해 다뤘다. 보르헤스, 어떻게 읽어야 할까? 보르헤스 , 보르헤스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 보르헤스, 어떻게 읽어야 할까? 보르헤스의 글은 꽤, 때로는 너무, 난해하다. 도서관 사서로 있으며 눈이 멀 정도로 책을 읽어댄 그가 온갖 인유(allusion)로 글을 도배하기 때문도 있지만, 무엇보 mayiread.tistory.com 아베로에스의 탐색 보르헤스 , 실패할 수밖에 없는 '아베로에스의 탐색' 보르헤스의 대표 단편집, 의 작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난해한 보르헤스의 작품을..

읽기/보르헤스 2022.03.21

김승섭 <미래의 피해자들은 이겼다> 리뷰대회 우수상 - 프로 파트리아 모리

아래 보르헤스(가 인용한 키플링)의 말로 시작하는 글은 문학동네가 주최한 김승섭 교수의 신간 리뷰 대회를 위해 쓴 리뷰입니다. 감사하게도 신형철 평론가님과 정혜윤 PD님께서 우수상으로 선정해주시고, 다른 사은품보다 값진 심사평을 써주셨습니다. 무용한 독서 생활에 값진 기억인지라, 리뷰와 심사평 전문을 함께 남깁니다. 프로 파트리아 모리 기묘하게도 보르헤스의 말이 떠오른다. "우리는 승리를 얻을 수도 있고 재앙을 겪을 수도 있지만, 그 두 가지 허깨비를 똑같이 취급해야 해요." 왜일까. 김승섭이 피해자들의 승리를 외치기 때문일까. 아니면 잊을만하면 반복되는 재앙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일까. 아니다. 그런 건 다른 이들도 이야기해왔다. 지겹도록. 보르헤스의 말 - 교보문고 언어의 미로 속에서, 여든의 인터..

보르헤스 <알레프>, 가련한 '아스테리온의 집'

보르헤스의 대표 단편집 중 하나인, 의 수록 작품들을 읽고 정리하고 있다. 첫 번째 포스팅에선 최낙원 교수님의 글을 빌어, 난해한 보르헤스의 작품들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보았고, 두 번째 포스팅에선 '객관적 사실'을 대하는 보르헤스의 작가로서의 태도를 가장 잘 보여주는 단편, '아베로에스의 탐색'을 살펴보았다. 보르헤스, 어떻게 읽어야 할까? 보르헤스 , 보르헤스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 보르헤스, 어떻게 읽어야 할까? 보르헤스의 글은 꽤, 때로는 너무, 난해하다. 도서관 사서로 있으며 눈이 멀 정도로 책을 읽어댄 그가 온갖 인유(allusion)로 글을 도배하기 때문도 있지만, 무엇보 mayiread.tistory.com 아베로에스의 탐색 보르헤스 , 실패할 수밖에 없는 '아베로에..

읽기/보르헤스 2022.03.15

보르헤스 <알레프>, 실패할 수밖에 없는 '아베로에스의 탐색'

보르헤스의 대표 단편집, 의 작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난해한 보르헤스의 작품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최낙원 교수님의 글을 빌어 저번 포스트에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보르헤스 덕후 양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빌며 링크를 남겨본다. 보르헤스, 어떻게 읽어야 할까? 보르헤스 , 보르헤스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 보르헤스, 어떻게 읽어야 할까? 보르헤스의 글은 꽤, 때로는 너무, 난해하다. 도서관 사서로 있으며 눈이 멀 정도로 책을 읽어댄 그가 온갖 인유(allusion)로 글을 도배하기 때문도 있지만, 무엇보 mayiread.tistory.com 연재 포스팅은 '아베로에스의 탐색'이라는 단편으로 시작하고자 하는데, 보르헤스가 '객관적 사실'을 대하는 작가로서의 태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 생각하기 때문..

읽기/보르헤스 2022.03.11

보르헤스 <알레프>, 보르헤스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

보르헤스, 어떻게 읽어야 할까? 보르헤스의 글은 꽤, 때로는 너무, 난해하다. 도서관 사서로 있으며 눈이 멀 정도로 책을 읽어댄 그가 온갖 인유(allusion)로 글을 도배하기 때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객관적 사실'이라는 개념에 그가 도전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최낙원 교수님이 아래 링크된 글에서 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신다. 보르헤스,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원대신문 란에는 원대신문사의 연속기획 와 글쓰기센터의 연속기획 원고를 번갈아 싣습니다. 특히 보르헤스 , 실패할 수밖에 없는 '아베로에스의 탐색' 보르헤스의 대표 단편집, 의 작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난해한 보르헤스의 작품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최낙원 교수님의 글을 빌어 저번 포스트에 간단히..

읽기/보르헤스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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